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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민원]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계절학기 대면수업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 조회수 746
  • 작성자 박민우
  • 작성일 20.06.14

안녕하세요.


지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본교가 계절학기를 대면수업으로 결정한 것은 무리가 있어보여 민원 제기드립니다.


하루 50여명 가까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에서까지 접촉자가 나왔습니다.


계절학기를 듣는 학생들은 서울에서는 물론 근교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할 것이며 학생들의 특성상 활동반경이 다양하고 넓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증상이 정확하게 나타나서 등교를 중지한다거나 하면 좋겠지만 무증상자의 경우는 그러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로 인해서 혹은 저와 같이 수업을 듣는 클래스에서 확진자나 접촉자로 인해 제가 그리고 혹은 제 가족이 격리 조치돼 일상생활 그리고 경제활동에 무리가 가는 것은 더더욱 생각하기 싫습니다.


일부 액티브한 야외 활동 수업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업을 하는 것은 모르겠으나 한 강의실에서 30명 넘는 학생들이 더운데 에어컨을 틀지 않을수도 없고,,, 그렇다면 안전하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계절학기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양 과목에서 과연 대면수업이 필요할까요?


서울을 비롯해 전국 일부 대학에서 계절학기마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언론을 통해 접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본교가 계절학기를 대면수업으로 결정한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며 관련 부서에서 적절한 논의와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답변

  • 작성자 교무팀
  • 등록일 20.06.15
  • 처리상태 처리완료

안녕하세요 교무팀입니다.


계절학기의 경우 3학점 교과목을 매일 3시간씩 3주안에 끝내야하는 일정입니다.


정규학기와 같이 1주에 3시간을 진행하는 일정과는 전혀 다른 매우 촉박한 일정이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매일 3시간 분량의 강의를 제작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관련 해서 제출 되는 학습과제도


학생들이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는 일정입니다. 


그렇기에 대면강의로 진행하게 되는 것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계절학기는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만 하는 학기가 아니고 


선택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수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되신다면 계절학기는 자택에서 외출을 자제하시고 2학기에 등록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 관련해서는 모든 계절학기 강의에서 최소 수강생의 2배 이상의 강의실을 확보하고


수시로 환기 및 소독을 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